고령화 시대, 위급 상황에 홀로 대처하는 노인을 위한 ‘디지털 긴급벨’
2025년, 한국은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전체의 21%를 넘어서며 초고령사회에 진입했습니다. 특히 1인 가구 형태로 거주하는 고령자가 빠르게 증가하면서, ‘응급 상황에서 누가,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까’에 대한 문제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. 심장 질환, 낙상, 뇌졸중, 저혈당 쇼크 등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고위험 상황이며, 이때 혼자 사는 고령자가 즉시 대응하지 못하면 생명에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. 이러한 위급 상황을 대비하기 위한 핵심 기술이 바로 스마트폰이나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한 ‘긴급 SOS 기능’입니다. 과거에는 전통적인 비상벨이나 경로당 내 호출기 정도가 전부였지만, 이제는 기술의 발전으로 고령자 본인이 버튼 하나 또는 음성 한마디만으로 가족, 119, 의료기관에 신속히 구조 요..